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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태평
글번호 2072 등록일 2021-04-09
등록자 이윤희 조회수 22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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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와 태평이를 입양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이의 돌을 맞이하기라도 하듯 오늘이 그냥 지나쳐지지 않네요. 오늘 아침에도 만사는 제게로 와 온몸을 윷판 뒤집듯 뒤집어 쓰다듬어주라고 하고 태평이는 두 귀를 젖힌 채 촉촉한 눈망울로 수줍은 듯 살포시 다가와 앉습니다. 물공포, 빗질공포, 줄공포, 짖기에 입질까지 종합 문제견이었던 만사는 1년 사이에 많이 변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았지만  사람도 문제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듯 서서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만큼 서로에게 맞춰가고 젖어드는 것 같습니다. 배변훈련, 산책, 목욕, 외출 모든 것이 힘들었지만 만사태평이 덕분에 생명의 경이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1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적응하느라 훨씬 더 힘들고 고생했을 만사와 태평이에게 오늘만큼은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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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1-04-13 10:06)     삭제
날씨가 좋아져서 이제 비만 오지 않으면 아이들이 테라스에 나갈수 있게 되었군요..
그동안 적응하느라 고생한 아이들.. 많이 사랑해 주십시요..
언제 봐도 평화로운 아이들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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