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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 하리(Ⅳ)
글번호 971 등록일 2019-07-19
등록자 백발마녀 조회수 2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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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노란콧물을 흩날리며^^;; 재채기를 하고, 눈물이 좀 나오는 편이며, 피부가 가려운 듯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귀에 진드기가 있어서 병원에서 심장사상충약을 두 번 바르고 왔습니다.

접종도 일단 한 번은 했구요.

집에서는 밥도 잘 먹고 제법 고집도 세지고, 자잘한 사고도 좀 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리"는 안구적출수술을 했습니다.

7월 13일에 수술해서 내일이면 일주일째입니다.

데리고 온 첫 주에 중성화수술을 해야했고,

그 다음주부터 허피스로 3주 동안 병원에 다니며 주사 2대씩 맞고 약 먹고 했는데

(날마다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다닌것만도 2주동안이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처음부터 다니던 병원에 솔직히 너무 실망해서 또다른 병원에 가서 한 번 더 물어보자 싶어 데리고 갔더니,

거기서도 빠른 안구적출만이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안과수술전문병원으로 가서 수술하고 왔습니다.

마취하며 수술한 김에 곰팡이성피부병이 생긴 피부도 제거하는 수술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이라셔서 그것도 몇 군데 하니,

아이가 온통 찢기고 꿰매지고 털은 밀어서 여기저기 맨 몸인 상태가 되어서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우리집에 오지 않고 다른집으로 가게됐더라면,

허피스랑 링웜에 걸린 "제이"랑 같이 오지 않았더라면,

같이 살아도 완전히 분리해두고 키웠어야 했나,

아플때만이라도 다른방에 완벽히 분리했어야 했나,

처음부터 그 병원을 가지 말고 다른 병원을 갔더라면,

중간에라도 한 번쯤 다른 병원을 갔었더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주사 2대씩 맞는 건 오늘까지이고, 다음주 수~목요일에는 모든 실밥을 풀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이"도 "하리" 수술한 병원에 함께 가서 귀진드기 상태 다시 보고 3번째 약을 바르는 진료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심적으로도, 날마다 병원다니기도 힘들었지만,

"하리"가 이제서야 마음을 열고 점점 편안해하는 듯 보이고 "제이"도 발랄하게 잘 지내니 좋다,

비록 예쁜 블루마블 눈을 가진 "하리"는 한 번도 제대로 안아보지 못했지만,

'윙크냥이', '궁예냥이'로 행복하게 키우자며 남편과 아이들과 웃으며 으쌰으쌰! 지내고 있습니다.

 

※ 마지막 사진은 "하리" 수술 전 사진이고, "하리"가 조금 더 건강해지면 그때 예쁜 사진들 많이 올려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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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7-19 11:05)     수정 삭제
하리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하고있다는 소식에 .. 저희도 마음이 아픕니다.
제이도 마찬가지이구요..

입양자께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속이 상하시는거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인병원도 그렇지만 동물병원도 한두군데 다녀보는것이 좋습니다.

어서 빨리 나아서..
이런 고통스러운 기억이 말끔히 지워지길 바라겠습니다.
지금은 아이들고 입양자분도 몸도 마음도 지치셨겠지만..
앞으로는 치료가 마무리 되는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에는 더 밝고 행복한 내용..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진혁       (2019-07-24 13:05)     수정 삭제
글 보는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그래도 가족분들이 으쌰으쌰하셔서 다행입니다 ㅠ 하리가 빨리 나아서 가족분들과 아이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박지영       (2019-07-26 03:11)     수정 삭제
두 분의 위로. .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ㅜ.ㅜ

"하리"는 아직 실밥을 다 풀지 못하고(염증이 생김) 다시 또 날마다 주사를 맞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수술한 병원의 의사선생님께서 꼼꼼히 살펴 봐 주시고,
큰 병원답지 않게 진료비도 과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배려해주셔서 "하리"도 "제이"도 날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이 우리와 함께여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백발마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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